독립운동가 규운 윤기섭선생 기념비, 6.25참전유공자호국영웅명비 등 탐방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9월 28일과 10월 12일 양일간 청소년 및 국가유공자 100여명이 지역의 현충시설을 탐방하는‘우리 마을 나라사랑 큰 인물을 찾아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와 지역 보훈단체가 협력하여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과 국가유공자가 함께 연신내 물빛공원의‘독립운동가 규운 윤기섭 선생 기념비’와 불광동 마을마당 ‘은평구 6.25참전유공자호국영웅명비’를 찾아가 이벤트 퀴즈와 재미있는 설명으로 건립 취지와 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은 “우리 마을과 관련된 백초월 스님과 진관사 태극기 이야기, 윤기섭 선생님의 독립운동 이야기, 6.25전쟁과 관련한 지역의 사건과 6.25참전유공자명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우리 마을에도 많은 분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관계자는“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부족한 걷기 운동과지역, 역사 속 인물,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국가유공자와 함께하는 동네 한 바퀴의 시작지점인 규운 윤기섭 선생 기념비(갈현동 397, 연신내 물빛공원)는 은평구와 광복회은평구지회가 지난 8월 14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제74회 광복절을 기념하여 은평구의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하였고,

이어서 찾아간 은평구 6.25참전유공자호국영웅명비(불광동 247, 불광동 마을마당)는 2017년 4월 20일 국가보훈처와 은평구가 6.25참전호국영웅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자 은평구의 6.25참전유공자 총 3,647명(사망 및 생존자)의 이름을 각인하여 건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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