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도형 평생학습사회 형성 노력 인정 받아

'2019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전'에서 은평시민대학이 대상을 수상했다.

은평시민대학이 ‘2019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전’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4일 양재aT센터에서 ‘평생학습, 삶의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열린 ‘2019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전’은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의 평생학습 참여 동기를 일깨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평생학습대상은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사례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을 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상 1명, 우수상 5명(개인2, 사업3) 등 총 20명을 선정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은평시민대학’은 은평구 내 28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지역네트워크형 대안대학으로, 시민을 위한 학습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주민 생활의 변화를 도모하는 등 시민주도형 평생학습사회 형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은평시민대학은 2015년 시작된 ‘지역네트워크형 대안대학’으로 평생학습을 통해 성숙한 시민문화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시민사회를 위해 28개 지역 시민단체·기관들과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내 삶의 변화, 동네에서 답을 찾다’는 슬로건을 내건 은평시민대학은 시민들의 학습실천과 지역활동을 지원하는 ‘다빈치실험실’, 사회적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질문하는 학교’, 생애주기별 자기 주체성을 키워가는 ‘쉬어가는 학교’, 주요 지역의제를 토론하는 공론장 ‘시민대학포럼’ 등 총 네 영역으로 구성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은평구평생학습관은 “은평시민대학은 30여개 시민단체·기관 및 유관기관들이 함께 일궈온 사업으로 학습하는 ‘모든 시민과 함께 자축하며’ 평생학습을 통해 오늘보다 나은 은평 그리고 평생학습도시 은평을 만들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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