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소방서(서장 정재후)는 지난 14일 오후 1시 37분쯤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한 공동주택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중 하나인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인해 조기에 인지하여 큰 화재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는 당시 거주자가 사용하지 않는 주방용품을 가스오븐에 넣고 전원을 켜 주방용품에 발화되어 연기가 발생했다. 이에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하였고, 거실의 거주자가 그 경보음을 들고 119에 신속히 신고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를 조기에 인지하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며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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