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1,2동, 응암2동 주민총회 성황리에 열려 

갈현2동 주민총회 모습

주민자치계획을 함께 결정하는 공론장인 주민총회가 7일 오전 11시 갈현 2동을 시작으로 오후 2시 갈현 1동, 오후 4시 응암 2동에서 열렸다. 오는 9월 21일에는 불광 2동 주민총회가 예정돼 있고, 9~10월 중에 역촌동 주민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은평구에서는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갈현1,2동, 응암 2동, 불광 2동, 역촌동 등 5개 동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0년 6월부터는 전 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울형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단순 참여와 자문기구에 머물렀던 주민자치위원회와 참여예산위원회가 주민이 직접 동네의 정책과 예산에 관련된 결정 권한을 갖도록 전환된 것으로 동단위로 설치된 주민 대표기구이다. 

서울형 주민자치회의 특징은 주민자치학교 6시간 이수 후 추첨을 통해 주민자치위원 50명을 선정하고 분과별로 주민자치회를 운영하며 주민총회를 연1회 진행하며 위원구성비율이 40대 이하 15%이상, 특정 성 60% 미만이다. 

이번 주민총회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서울시의 주민자치 모델로 1년에 한 번 주민들이 모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투표로 결정하게 되며 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참석자들은 각 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제안을 받아 분과위원회를 통해 선별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을 진행한 뒤, 모바일투표로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동 주민총회 선정의제목록

 

저작권자 © 은평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