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계사업 발굴 및 추진

은평구는 지난 6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과 ‘지역 환경문제 해결 및 환경복지 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은 2009년 개원한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에 소재하고 있다. 환경기술의 개발⦁지원과 환경산업 육성 및 친환경 생활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은평구 지역아동센터 친환경 시설개선, 경로당 그린 리모델링 등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양 기관 대표는 최근 환경오염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교감하면서 미세먼지 저감, 음식물 감량, 업사이클링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R&D 신기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기술 개발 및 보급 촉진 ▲지역 구직자와 환경산업체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친환경 인증제품 사용 촉진 ▲지역 내 취약시설 친환경 개선 등 환경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주민 환경안전 및 보건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공공시설물의 건립과 환경 분야 정책 수립 시 환경 전문가의 자문과 함께 친환경 신기술 등을 제안해주기로 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가지고 있는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은평구에 환경분야 신기술을 적극 보급하고, 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취약시설 시설개선 등 환경복지 서비스 증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의 환경분야 업무협약을 통해 은평구가 자원순환 및 친환경 대표 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하며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미래행복도시 은평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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