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가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돌봄 약력관리 제공

은평구보건소는 건강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집에서 약력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돌봄팀(마을약사, 보건소약사, 사업도우미)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약력관리, 복용약 및 건강기능식품 관리, 중복약에 대한 조언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제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하여 복용 중인 약물의 중복 여부 등을 살피고 복용법과 올바른 관리방법을 알려드리며,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살필 뿐 아니라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대상자들이 인지하지 못했던 사항을 발견하여 적합한 대처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돌봄팀은 방문 후 지속적으로 전화를 드리고 차후 재방문으로 지속성과 향상도를 점검하여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의 실질적인 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방문대상자 중 증산동에 거주하는 83세 최모씨는 “복용하는 약이 많은데 먹는 방법을 잘 몰라 곤란했는데 마을방문 약사님 덕분에 정리가 되었다. 자주 와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과장은 “건강돌봄 약력관리서비스는 연세드신 분들이 익숙하고 편안한 집과 동네약국에서 복용 중인 약물을 관리 받으며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서비스이다."라며. "이런 서비스가 잘 운영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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