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일e비고와 대성고 연극부 나와… 전국청소년연극제 티켓 두고 축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19 제10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에 은평구 관내 고등학교 연극부 두 팀이 출격한다. 7월 20일부터 8월 12일까지 24일간 개최되는 서울청소년연극축제의 부대행사인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 대회가 8월 5일부터 11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서울청소년연극축제는 청소년들이 연극 1번지인 대학로 무대를 밟아볼 수 있는 꿈의 현장인 셈이다. 이번 행사에는 은평구 관내 고등학교 중 선일이비지니스고등학교와 대성고등학교의 연극부가 참여한다. 축제장은 15개 학교가 전국청소년연극제 티켓 두 장을 놓고 벌이는 경쟁의 무대이면서도, 여러 학교가 서로를 만나고 알아가는 만남의 광장이 된다.

선일이비지니스고등학교는 8월 5일 오후 7시 30분 <봄이 오다>를, 대성고등학교는 7일 오후 12시 30분 <No is E> 등의 작품을 무대 위에서 상연한다. 두 작품 모두 창작극으로 무대를 올라, 은평구 청소년들만의 끼와 꿈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는 서울청소년연극축제는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에서 열려 관객들을 맞이한다. 학교별로 연극은 한 시간씩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연극협회 홈페이지(http://stheater.or.kr/)나 전화(☎02-765-7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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