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도시 은평 만들기' 사회환경교육 진행

은평구는 지난 6월 3일부터 7월 1일까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SDGs)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겸한 환경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사회 전반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생활 실천문화를 정착시키고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응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기후변화와 에너지, 자원순환(폐기물 재활용), EM(유용미생물)활용,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 오염 등 네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수강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이론교육 이외에 다양한 교재·교구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진행하여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친환경 LED스탠드, EM발효액, EM비누, EM천연화장품, 해양 부유 유리 활용 목걸이, 공기정화식물 토피어리, 폐 양말을 활용한 유아용 베개 등을 제작하였다.

이 밖에 심각한 수도권 쓰레기 매립문제와 은평 광역 자원순환센터 건립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에 대한 강의를 수강한 참가자들은 “그동안 자원순환센터 건립 추진과 관련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강의를 통해 은평광역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게 되어 의미가 있었으며, 환경보전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조금만 덜 쓰고, 덜 버리고, 더 걷는 등 자발적인 불편을 즐기겠다”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은평구는 환경교육을 통해 구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행동을 변화시켜 은평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지속할 수 있는 도시 은평을 위해 앞으로도 구민 대상 환경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구 관계자는 “지키면 좋은 친환경 생활 트랜드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선택해야만 하는 필(必)환경 시대를 맞아, 이번 교육을 통해 은평구의 환경에 대한 노력을 알리고 구민들이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은평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