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투명성, 책임성 높이는데 기여할 듯

은평구는 관내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후보자를 오는 7월 23까지 공모한다. 사회복지법인은 이사 정수의 1/3이상을 외부에서 추천한 사람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관련법에 따른 것이다.

이번 공모는 사회복지법인의 공공성, 민주성, 투명성 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구는 2019년도 외부추천이사 수요현황을 반영해 후보자를 모집하고 은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심의를 통해 후보자 명단을 확정한 뒤 지역 내 사회복지법인의 요청이 있을 때 3배수를 공식 추천하게 된다.

최종 선임된 외부이사는 소속법인 공익이사로서 운영에 참여하며 임기는 3년이다. 전문성 제고를 위한 관련 법령의 이해, 외부추천이사의 역할 등 직무교육을 연 2회씩 이수해야 한다.

대상은 관련 규정상 결격사유가 없고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전문성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사회복지법인의 대표자,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비영리 법인 및 민간단체의 대표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은평구 홈페이지(http://www.ep.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우편(은평로 195, 은평구청 복지정책과), 이메일(oriorikk@ep.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외부추천이사 공모는 사회복지법인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데 있다”면서,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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