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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회원'이 '수영장 안전요원' 으로
  • 정민구 기자
  • 승인 2019.07.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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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안전 보장과 일자리까지 창출
-8월부터 구민체육센터 수영장 안전요원으로 취업

“잠깐만 기다리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영장 안전요원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 지난 6월 29일과 30일 서대문구 삼성골드스포츠클럽 수영장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에는 은평주민 12명이 참가해 모두 안전요원 검정을 받았으며 이 중 7명은 8월부터 은평구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수영장 안전요원은 실내 수영 시설의 안전을 위해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3조에 의해 항시 2명씩 배치하게 되어있다. 법 규정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수영장은 안전요원 배치 없이 수영지도자가 수업을 진행하면서 안전요원 역할까지 맡는 것이 관례였다.

그러나 안전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됨에 따라 관련법규의 준수를 요구하면서 안전요원 배치가 절실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지역안전거버넌스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영장 안전요원 육성계획’을 세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요원을 양성하고 구민체육센터 수영장 안전요원 배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수영장 안전요원 교육은 대한안전연합 서울중앙본부가 진행하여 교육생 12명이 모두 수영장 안전요원 검정을 받게 됐다. 교육을 직접 진행한 대한안전연합 서울중앙본부 황윤석 교수는 “수영장 시설에 대한 위험성 평가, 안전관리법, 구조법, 응급처치법, 사고보고서 작성법 등 예방·대비·대응·복구를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며 “수영장에 반드시 필요한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일자리까지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안전연합은 행정안전부 산하 공익법인으로 국가자격 수상구조사, 인명구조요원, 수영장 안전요원 등의 수상사업에 특화되어 있으며, 청소년, 환경, 안전문화사업 등 다양한 안전융복합 사업을 꾀하고 있다. 

이번 수영장 안전요원 교육을 기획한 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용문 대리는 “지난해 10월 구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익사 사고가 발생할 뻔 했지만 긴급한 처방으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려낸 경험이 있는데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요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이 의욕적으로 참여하고 교육 또한 실무적이어서 만족스러운 성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문 대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안전거버넌스와 일자리 창출의 작지만 희망찬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영장 안전요원 교육생들이 인공호흡 실습을 하고 있다.

 

 

정민구 기자  journalkoo@e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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