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능력에 따라 참여 가능... 현재 520여 명 참여중

은평구는「국민기초생할보장법」에 따라 만 18세부터 64세까지의 조건부수급자, 자활급여특례자, 일반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자활사업을 추진하여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활사업을 통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한 탈빈곤을 지원하고 있다.

자활근로사업의 종류는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과 지역자활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민간위탁 자활사업,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 운영하는 취업성공패키지가 있으며 본인의 근로능력에 따라 각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근로능력평가는 건강상태, 직업이력, 구직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점수가부여되며, 합산된 점수에 따라 참여대상자는 각 자활근로사업에 배치된다.

구에서 추진하는 자활근로사업에는 52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노동강도가 낮은 근로유지형은 1일 5시간, 주 5일 근무하며 동주민센터에서 주로 청소 업무를 맡고 있고, 일용·임시직으로 직업경험이 있거나 자활근로프로그램 참여 욕구가 높은 대상자는 도우미형,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에 배치되고 있다.

도우미형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원칙으로 동주민센터에서 행정보조로 근무하는 복지도우미와 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시설도우미로 나누어져 있고,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은 민간위탁 사업으로 은평지역자활센터 및 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민간위탁기관인 은평지역자활센터에서는 2019년 4월 카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개원과 함께 병원별관 청소 업무를 하는 병원협력단외 8개사업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학교에서 기부받은 식품을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희망푸드 1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은평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자활사업참여자들에게 한시적 일자리 제공이 아닌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자질 및 능력을 향상시켜 안정적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경제적·심리적·사회적 안정을 바탕으로 자립·자활 및 탈수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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