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신사동까지 4개 조사사업... 서울시 최다

은평구는 지난 5월 30일자로 신사동 200번지 일대 298필지에 대한 제4차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지적공부 정리 및 등기촉탁 업무 등을 처리하였다.

1910년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지적도는 토지 경계 불일치 등 국민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 국가는 국토를 새롭게 측량하여 정확한 지적정보를 기반으로 세계측지계 기준의 디지털 지적정보를 제공하여 현실 경계를 기준으로 경계를 새롭게 확정하고, 토지형상을 정형화하여 토지 가치상승 및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은평구는 이번 신사동 제4차 사업지구를 포함하여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4개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제5차 불광동 사업지구도 금년 말 완료를 목표로 재조사사업을 추진중이다.

구 관계자는 “대도시 특성상 상당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사업이 원만하게 완료될 수 있었다.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짐에 따라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는 물론 토지의 경계확인을 위한 지적측량 비용의 감소 등 토지소유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 및 토지가지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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