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앞두고 진행... 80여 명 참가

은평구는 지난 6월 4일 장마철을 앞두고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불광천 범람 발생 상황을 가정한 주민대피 훈련을 했다.

기존의 하천 내 고립된 주민대피 훈련과 다르게, 이번 훈련은 저지대 지역 주민의 대피를 처음으로 추가했다. 시간당 50mm 이상의 기습폭우 상황을 가정한 은평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 회의 훈련 후 현장에서 불광천 통제 및 이용자 주민대피와 불광천 범람으로 침수가구 양수기 펌핑작업 및 주민대피 훈련 등으로 진행하였다.

불광천 주민대피 훈련은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직원, 서부경찰서, 은평구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을 통해 불광천 진출입로 통제, 불광천에 설치된 재난 예경보장치를 활용한 경보 및 안내방송 실시, 산책로 이용 주민의 신속한 대피, 불광천 범람으로 인한 지하, 저지대 주택 등 주민들의 대피 등으로 실시하여 기습폭우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향상토록 하였다.

변봉섭 건설교통국장은 “훈련하는 동안 협조해 주신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다시 한번 훈련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과 준비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유사시 이번 훈련처럼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하여 부단히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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