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열리며 개회

은평구의회의 제266회 1차 정례회가 5월 2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하고 32일간의 바쁜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결의하고, 6월 24일과 25일에 걸쳐 열린 구정질문에 은평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등 여러 건이 결의되었다.

본회의는 이연옥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이연옥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는 주요 일정들이 계획되어 있다. 그간 현장 일정을 중심으로 쌓인 구민들의 목소리를 의원님들이 반영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무국장의 보고가 이어진 후 강용운 의원의 5분 발언이 이어졌다. 강용운 의원은 “최근 서울특별시가 고교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그런데도 GMO 식품이 급식에 사용되고 있어 문제이다. 해외와 다른 지자체에서는 GMO 식품과 관련된 규제가 시행되고 있다. GMO 식품의 유해성과 관련하여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발언했다.

이어 회기를 결정하고 정례회 회의록 서명 의원으로 정남형 의원과 박용건 의원을 선임했다. 또한, 예산안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안을 결의하고 은평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등 출석 요구 건을 가결하는 등 정례회 의사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제1차 본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은평구의회에서는 721억 원 규모의 2019년 은평구청 제1회 추경을 두고 심의한다. 또한, 상정된 14건의 조례안을 상정하는 등 여느 회기보다 바쁜 일정에서 마라톤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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