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복지생태계 조성해 은평형복지 구축 예정
은평구 사회복지사 역량 강화 교육과 사회복지 관련 조사·연구, 사회복지자원개발 등을 수행할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5월 22일 본페뜨 은평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임의단체가 아닌 공식 법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는 1999년부터 은평 지역의 사회복지법인, 시설, 기관 등이 43개 회원 및 기관이 참여한 임의단체로 활동해왔다.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는 ‘지속가능한 복지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법인화를 추진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협회장 선출, 정관 및 회원규정 등을 결의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김현훈 사회복지법인 행복창조 대표이사가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현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여 년 전 사회복지인들이 모여 은평의 사회복지와 주민의 행복한 삶을 어떻게 하면 더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인가 고뇌하던 때를 돌아보니 이 순간이 가슴 벅차게 다가온다”며 “앞으로 은평구민의 존엄과 개개인의 행복한 삶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복지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는 향후 지역의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 각종 복지사업 조성,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의 협의 조정, 교육훈련, 정책개발, 자원봉사활동의 육성, 복지정보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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