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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2동 주민자치위원회 임시회의 열고 현 임원단 직무정지 결정
  • 박은미 기자
  • 승인 2019.05.0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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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회의 월1회 개최 등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어겨

다음 임원 선출 때까지 비대위 체계로 운영키로 

갈현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30일 임시회의를 열고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단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대신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꾸리기로 했다. 

이날 임시회의는 3월 28일 주민자치회 임원 선출 이후 주민자치위원장이 ‘정기회의 월1회 개최, 분과위원회 월1회 이상 개최한다’ 는 등의 은평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키지 않음에 따라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회장의 직무를 대행하여 임시회의를 소집했다. 

황진규 주민자치부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를 꾸리고 한 달이 지났지만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아 이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소집공고를 냈다.”고 말했다.

임시회의에 참석한 주민자치 위원 중 일부는 “주민자치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식사제공 의혹이 있는데 비록 주민자치위원장 선거가 공직자선거가 아니어서 선거법 위반은 아니다하더라도 동네에서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선거 전 주민자치위원들의 단체카톡방이 만들어 진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당시 000 주민자치위원이 50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의 연락처를 확보해 단체카톡방을 개설했는데 어떻게 주민자치위원들의 명단과 연락처를 확보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두 시간여 진행된 임시회의는 비대위를 꾸리는 방안과 시범동을 포기하는 방안을 놓고 토론을 이어가다 비대위를 꾸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비대위 선출로 현 임원단의 역할을 중지하고 5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앞으로 비대위는 주민자치위원장 및 임원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다시 임원이 선출될 때까지 최대 6개월 이내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갈현2동 주민자치회는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올해 은평구 5개동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주민들이 직접 공공예산을 운영하고 주민총회도 열 수 있도록 서울시가 새로운 자치 모델을 도입한 것이다. 

 

박은미 기자  yasodhara@e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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