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프로그램, 인문 아카데미 등… 방문객도 참여 가능

은평구립도서관(관장 권영관)이 최근 여러 공모사업 및 공공사업에 선정되었다. 인문학을 증진하는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도 선정되는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장 먼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년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청년(대학생)들과의 사회적 접촉 및 세대 간 교류의 기회를 통해 우울감 해소와 세대 격차 및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은평구립도서관의 '동행, 치매愛 청춘을 더하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은평구치매안심센터, 지역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과 협력하여 어르신과 대학생 봉사자와 함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인식 개선을 통해 치매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은평, 생각숲길 우리 동네 숲 이야기’ 숲 해설사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으로 시민참여 기회를 넓히고 생활 속 평생학습을 활성화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은평구립도서관은 다양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며, 프로그램 전문성 확보를 위해 숲 해설가 양성과정 전문 강사를 섭외하였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후에도 학습동아리를 통해 불광근린공원 생각숲길의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지역 공공도서관․문화원 등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 文․史․哲 및 기타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인문정신을 고양하고 독서문화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은평구립도서관은 인문학 강연 중 만족도가 높았던 주제(고전 문학, 철학, 커피)를 선별하여 ‘비교해 보는 재미, 文․史․哲 인문학 이야기’를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1회차~5회차 한국 문학사의 라이벌 ▲6회차~10회차 한국 철학사의 라이벌 ▲11회차~15회차 커피인문학 등의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eplib.or.kr)를 참조하거나 은평구립도서관 문화홍보팀(385-1671, 내선 2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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