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될 듯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의 예시인 단열작업.

은평구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과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4월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을 받고있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수요조사 후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실시하며, 호당 1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주거취약 가구이다. 집수리 분야는 도배, 장판, 단열, 도어, 방수, 섀시 등 13개 공종으로 이루어지며 2018년에는 총 60가구에 도배, 장판, LED등 등을 지원하였다.

또한 은평구는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한국에너지재단으로부터 300가구의 물량을 배정받아 신청을 받고 있다.

은평구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4월 30일까지 1차 신청을 받고,단열․창호․보일러 노후화로 에너지 사용 환경이 열악한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단열공사, 창호공사, 바닥공사,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주거․교육) 및 법정 차상위계층, 저소득 가구이며 지원 금액은 호당 평균 200만 원, 최대300만 원이다.

지난 2018년 유례없는 폭염으로 저소득층 에너지 사용환경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냉방 에너지복지를 위한 지원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어 에어컨 등을 보급한다. 올해 냉방지원금은 가구당 30만원이며, 냉방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6월 30일까지 주소지 주민센터로 신청해야 한다.

은평구는 앞으로도 집수리 사업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실천과 구민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앞으로도 집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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