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 지역주민 누구나 즐기는 축제로

은평구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은평평화공원 등지에서 '2019. 은평봄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봄봄축제는 매년 장애인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17개 복지시설과 단체의 연합회인 '장애인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약칭 장은사)'이 주관한다.  

축제 첫날인 16일 11시에는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6호선 구산역에서 ‘장애인편의시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구청장, 구산역장, 은평구지체장애인협회장 등이 참석하여 지하철 승강편의시설(엘리베이터, 휠체어 리프트 등) 안전점검 및 장애인 편의시설 인식개선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은 '영화 봄!'이라는 주제로 연신내 소재 메가박스 은평점에서 장애인 영화관람이 진행된다.

이어 목요일인 18일 오후 1시에는 '외쳐 봄!'을 주제로 은평평화공원에서 축제 선포식이 있으며 이후 평화공원에서 서울혁신파크 사거리까지 약 900미터 구간에서 축제 홍보를 위한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퍼레이드가 끝난 후에는 서울혁신파크 미래청으로 이동하여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의 의사소통권리증진' 주제로 여러 패널들과 함께 토론하는 장애포럼 자리가 마련된다.

19일 금요일 오전 11시에는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평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오후 1시부터는 ‘놀아 봄!’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기자랑 및 초대공연이 준비됐다.

마지막으로 20일 토요일에는 '함께해 봄!'을 주제로 평화공원에서 지역사회 주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감·체험·놀이 부스가 운영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가 추진하고 있는 은평봄봄측제를 비롯한 다양한 장애인 복지 사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장벽을 허물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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