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이용객 대상 프로그램 진행

책처방 북큐레이션 ‘책, 마음을 치유하다’ 포스터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관장 김종철)은 2월9일(토)부터 1층 종합자료실에서 책처방 북큐레이션 ‘책, 마음을 치유하다’를 운영한다. 또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책 읽어주는 할머니', '토론수업 및 수학 매칭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책, 마음을 치유하다'는 쏟아지는 책더미 속에서 어떤 책을 고를지 망설이는 현대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책 처방전 앞에 적힌 몇 개의 키워드를 보고 책을 골라 사서데스크로 가져가면 책을 대출해 갈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서명을 알 수 없게 포장되어 있다.

이색 북큐레이션에 더불어 책을 대출한 후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에 태그(#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이색도서관 #도서관 #북스타그램 #북큐레이션)를 걸어 게시물을 올린 후 사서에게 인증하면 도서관 보틀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 홍보 포스터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도서관에 방문한 아이들에게 재능기부 할머니들이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봉사자들은 G층 어린이자료실 내 유아자료실에서 노란색 앞치마를 착용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2월12일부터 12월31일까지 매주 화,수,금 14시에서 17시까지 진행된다. 사전신청은 필요하지 않으며 운영 시간 내에 방문하면 할머니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토론수업 및 수학 매칭지도'는 은평구에 위치한 숭실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학년(2019년 3월 기준) 대상으로 3월3일(일)부터 3월31일(일)까지 매주 일요일 16시부터 18시까지 총5회차 진행한다. 1시간동안 주차별 토론주제로 토론하고 나머지 1시간은 수학교과서를 통한 오답노트 작성법에 대해 배운다. 토론수업 및 수학매칭지도는 2월8일(금)부터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선착순 10명이다. 접수는 온라인접수 또는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용객 대상 프로그램에 대해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상부상조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nslib.or.kr)를 참조하거나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307-6701~2, 내선30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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