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금)~2.24(일) 공모접수, 10인 이상의 공동체,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도 신청 가능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하나로,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2019년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을 실시, 오는 2월 24일(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주민제안을 통해 10인 이상의 공동체에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하여 시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사업이다.

10인 이상의 공동체(주민, 조직)는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학교, 직장)이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신청서 작성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신청 시 작성하였던 예산계획 수립 부분을 간소화하고, 사업 선정 후 구와 협의하여 구체화하여 세부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였다.

또한, 구는 주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고 즐기는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녹화코디네이터(전문녹색자원봉사자)를 운용하여 사업 전반의 컨설팅(기획구상, 꽃나무심기, 유지관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은 총 2개 분야로 꽃,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 지원은 개소당 최대 2백만원 이내 지원을, 보조금 지원은 재료비, 사업진행비 등 개소당 최소 5백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분야별 1건만 신청(지원) 가능하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아울러 사업비가 효율적으로 집행이 가능하도록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하고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중에 보조금 지원분야는 선정자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의 20%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하도록 한다. 또한 의무적으로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하도록 하며, 자부담 비율이 높은 곳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선정은 1차 은평구 현장방문조사, 2차 서울시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 선정심사위원회에서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관성, 지속성, 공공성, 공동체성 등을 종합해 엄격하게 심사,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지역 내 사업 신청 시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2월 24일(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및 은평구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양식(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참여공동체 소개서 각 1부)을 내려 받은 후 작성해 은평구청 공원녹지과에 서면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 제출할 경우 2월 22일(금) 18:00까지 제출하여야 하며,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은평구청 공원녹지과(☎351-8012)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본 사업을 통해 일상공간에 구민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가 정착하는 동기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서울시내 전역이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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