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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동도서관을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화로 만나요
  • 박장식 기자
  • 승인 2019.02.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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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마다 도서관을 상상해> 북콘서트. 이미경 마을n도서관 대표와 유승하 작가 

도서관 추진부터 시작해 2015년 11월 개관까지의 주민들의 이야기, 그리고 지금의 도서관을 만든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유승하 작가의 <날마다 도서관을 상상해>의 출판기념회가 30일 구산동도서관마을 청소년힐링캠프에서 구산동도서관마을, 은평도서관마을사회적협동조합 주최, 은평구청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이수진 은평도서관마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된 출판기념회는 내빈소개를 거쳐 신남희 관장의 인사말, 김미경 은평구청장, 그리고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신남희 관장은 “이 책이 여러 도서관에 배치되어 구산동도서관마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인사말을 통해 전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구산동도서관마을이 SOC 사업의 좋은 예가 되었다.”는 축사를 이었다.

구산동도서관마을의 박학경 사서는 <날마다 도서관을 상상해>가 사람들 앞에 나서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2000년 대조초등학교의 엄마들이 ‘꿈나무어린이도서관’으로 처음 도서관을 추진하고, 2012년 서울특별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 개관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이 주인이 된 도서관의 이야기를 구민들에게 전했다. 또한, 구산동도서관마을의 이야기를 만화를 통해 전하기까지의 과정과 뒷이야기 역시 공개했다.

 꿈꾸는 합창단 축하 공연 

이어 주민동아리 꿈꾸는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구산동도서관마을을 주제로 한 노래 <도서관 송>에 이어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북 콘서트에는 저자 유승하 작가가 진행했다. 유승하 작가는 “만화에서 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한마디로 줄이자면 ‘스킨십’이라고 하고 싶다. 이곳의 사서 선생님들은 스킨십이 느껴지신다. 이 만화를 통해 사람 사는 도서관 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북 콘서트의 첫머리에서 먼저 꺼냈다. 

만화 속에서 출연했던 사람 중 한 사람이었던 이미경 마을n도서관 대표, 채희태 은평구청 정책실장, 김인용 갈현1동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이 북 콘서트의 중간중간 참여해 책을 노래로 읽어주는 밴드인 서율밴드는 행사의 중간중간마다 <날마다 도서관을 상상해>를 기반으로 한 <우리는 매일 도서관을 상상해>, 박미경의 <민들레 홀씨 되어>를 부르는 등 행사의 분위기를 돋웠다.

이미경 마을n도서관 대표는 “내 이야기가 두 사람의 이야기로 나뉘어 만화로 나왔다.”라는 이야기를 이었고, 채희태 실장은 북 콘서트 중간에 기타를 들고 퀸의 노래를 불러 큰 호응을 이끌었다.

출판기념회 분위기는 내내 화기애애했다. 특히 도서관 개관에 앞장섰던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도서관을 만들어낸 결실을 책으로 확인하게 되어, 즐거운 얼굴로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 마지막, 서율밴드의 <가리워진 길>의 공연 뒤로 구산동도서관마을이 있게 한 여러 협동조합과 단체의 이름이 별자리가 떠오르듯 오르는 모습에 참가자들이 감동하는가 하면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구산동도서관마을은 <날마다 도서관을 상상해> 출판기념회 외에도 2019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전시, 강연 등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2019년 '책 읽는 도서관, 책 읽는 은평' 을 주제로 어린이 대상 책놀이, 청소년과 성인 대상 독서 동아리가 다수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산동도서관마을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 (02)357-0100으로 전화하면 된다.

박장식 기자  epnews@e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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