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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 방만 경영과 비상식적 인사운영 지적박세은 의원, 5분발언 통해 시설관리공단 문제제기
  • 정민구 기자
  • 승인 2018.12.2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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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은 의원(비례, 자유한국당)

“은평구 시설관리공단은 방만 경영과 비상식적 인사운영으로 많은 문제가 있지만 해결의지가 보이지 않고 부정채용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인식조차 못하고 있다”

박세은 의원(비례, 자유한국당)이 은평구 시설관리공단의 인사문제와 경영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태라며 공단이 구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안정적인 시설관리 시스템구축으로 구민 모두가 만족하고 일하는 공단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세은 의원은 20일 열린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행정사무감사와·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구의회가 시설관리공단에 대해 지적한 사항을 모아 종합적인 문제제기를 했다.

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단은 경력직 직원 채용에서 관련 경력이 증빙되지 않은 채 직원을 채용한 부정채용 의혹, 올해 직원을 상대로 한 법적 분쟁 소송비용으로 2400여만원을 사무관리비 예산에서 과다 사용한 점에 대해 지적을 받았다.

박세은 의원은 공단이 2013년도 경력직 직원 채용당시 채용예정인원의 서류통과 인원 배수를 공고일 전에 완화시켰으며 필기시험 평균평점 규정을 의도적으로 삭제해 필기시험 시행 후 서류자격 미비라는 이유로 필기시험 응시생 2명을 불합격 처리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정채용 의혹이 있는 특정 지원자는 관련경력을 제출하지 못했음에도 전 직장에 전화로 경력을 확인했다는 이유로 서류전형을 합격시키는 등 특정인을 염두하고 채용을 진행했다는 의심이 충분히 들만큼 상식적으로 일반적인 채용과정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의원들의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공단은 인사채용 문제에 대해 명확한 답변 내지는 부정채용에 대한 문제의식과 해결에 대한 의지도 없어 보인다”며 “오히려 부정채용 의혹에 대해 공단은 ‘채용과정상 담당자 의중이 반영된다’, ‘(공단 내) 최고책임자가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발언으로 공단의 채용에 대한 신뢰를 경영진 자체가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또 “공공시설의 원활한 관리를 주 목적으로 하는 시설관리공단이 2018년도에 공단 내 소송 9건으로 소송비용 2400여만원을 사무관리비에서 집행했다”며 “공단의 업무상 필요에 의한 진정 소송 건을 제외하더라도 직원을 상대로 한 법적 분쟁비용으로 구민의 혈세를 사용하였다는 점도 문제일 뿐만 아니라 공단이 올해 진행한 소송에 패소가 많은 것으로 보아 합리적인 인사운여을 하였다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공단이 잘못된 절차를 바로잡고 필요하다면 성과중심의 조직체계, 임금과 직무평가 체계를 등을 새로이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사채용 문제점, 직원과 공단 사이의 소송에 대해서는 해결이 될 때까지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구 기자  journalkoo@e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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