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역촌역 1번출구, 나눔카 노상예약소 서비스 개시

은평구는 12월 1일부터 역촌역 1번 출구 인근(은평구 진흥로 87) 노상예약소에서 나눔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눔카’란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차량 공유서비스이다.

현재 2개 사업자(그린카, 쏘카)와 협력해 서울시내 1,300여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은평구에서는 100여 지점 운영중이며, 나눔카 홈페이지(http://www.seoulnanumcar.com) 회원가입 후 차량 위치조회, 이용 예약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주로 건물 안 부설주차장이나 노외주차장에서 운영되어 나눔카 이용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 인근에 노상예약소가 설치됨에 따라 접근성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된 곳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한 후 접근성이 좋은 노상예약소를 중심으로 나눔카를 확대해 차량공유 문화를 선도하고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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