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촌동 새마을부녀회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 나눔 실시

은평구 역촌동 주민센터에서는 11월 9일(금)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 나눔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역촌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마을장터, 먹거리판매 등의 수익금과 은평신협 응암역지점의 후원금으로 역촌동 소외계층 주민에게 김치를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새벽부터 계속 내리는 비에 대한 걱정은 기우(杞憂)가 되었고 덕분에 맑아진 공기 속에서 이웃사랑의 나눔을 함께 하고자 하는 역촌동새마을 지도자협의회 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 회원 및 동 직원 등이 적극 참여하여 훈훈한 분위기속에 진행되었다.

이기훈 역촌동장은 “김장 나눔을 실천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에도 사랑과 희망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하였다.

또한 김은숙 역촌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하였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무) 분량은 약 400Kg(80개)로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여 김장준비가 힘든 홀몸 어르신, 한부모, 장애인 등 80명에게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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