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70주년을 맞이하여 결핵심포지엄 개최(8.23) 및 기념식 행사(10.18) 추진

□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이 1948년 10월 시립순화병원 결핵환자 진료소로 발족하여 올해로 개원 70주년을 맞이 하였다. 1964년 서울시립서대문병원으로 승격하였고, 2005년 서울특별시 시립서북병원으로 명칭 변경되었으며, 2009년 現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서북병원 변천사 : 시립순화병원 결핵환자 진료소(’48.10) ⇒ 시립중부병원 개칭(’60.1)⇒서울시립결핵요양소(’63.7)⇒서울시립서대문병원 승격(’64.5)⇒서울특별시 시립서북병원(’05.4)⇒서울특별시 서북병원(’09.4)

□ 설립 초기 결핵환자진료소에서 현재는 2만여평의 부지위에 넓은 녹지를 배경으로 한 자연환경속에 178병상의 결핵병동, 노인재활 및 호스피스병동 170병상, 치매병동 75병상 등 총 436병상을 갖춘 우리나라 제일의 노인 치매 및 결핵 전문병원으로 변천하였다.

○ 서북병원은 ‘결핵치료 전문병원’으로서 전국 최대 규모의 결핵병동 음압시설을 갖추고 감염병 관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의료기관이기도 함

□ 또한, 2002년 병원 신축이후 노인․치매병동 개원(2004년), 호스피스도우미 간병서비스 실시(2015년), 간호․간병통합서시스 제공(2017년) 등 양적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 노인 치매 및 말기암환자 완화의료 호스피스병동 운영, 재활치료 등 민간의료기관이 회피하는 진료부문을 특화하여 형편이 어려운 시민과 노인성질환 관련 진료를 확대해 시민들께 친근하게 다가가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함

□ 서북병원은 개원 70주년을 맞이하여「북한의 결핵 및 보건의료 현황과 우리의 대응 정책」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시청 대회의실(3층)에서 ’18.8.23일 개최한 바 있으며,

○ 이번 심포지엄은 북한 보건과 관련 서울시 최초 심포지엄으로 북한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준비와 감염병 관리 정책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대비책을 모색하였음

□ 오는 10.18(목) 15:00~16:30에 환자 및 지역주민, 병원 관계자들을 모시고 서북병원 개원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식전행사로 부서별 축하동영상을, 1부 기념행사에는 참석내빈의 축사 및 병원장의 경과보고, 병원의 지나온 길과 미래비전을 담은 동영상 시청을, 2부 축하공연에는 풍물패, 환자발표회, 클래식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 특히, 2부 행사에는 풍물패를 시작으로 市 댄스동호회원들의 멋진 율동을 선보일 댄스공연, 우리병원 음악치료환자의 발표회와 난타공연,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선율의 연주와 성악가의 가곡을 듣게 될 클래식공연으로 기념식 행사의 흥을 돋을 계획이다.

□ 서울 시민들과 70년을 함께 걸어온 서북병원은 이제 새로운 도약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서북지역 시민들께 폭넓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북지역 거점 종합병원급 시립공공병원으로의 확대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 박찬병 서북병원장은 “서북병원은 70여년 동안 서울시민의 사랑을 받고 성장한 우리나라 제일의 결핵, 노인․치매, 말기암 호스피스 전문병원이다. 개원 70주년을 기회로 생활이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도 마음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더욱 폭 넓은 필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계층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더욱 사랑받는 병원으로서 공공의료기관의 선도병원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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