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논의과정, 구민들이 알 수 있어야

 송영창 의원(응암2·3동,더민주) <사진제공 : 은평구의회>

 

28일 열린 은평구의회에서 송영창 의원(응암2·3동, 더민주)이 “구민 누구나 은평구의회 회의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게 하자는 제안”을 했다. 

송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2018년 9월 현재 국회, 서울시의회는 생방송을 진행 중이며 25개 자치구 중 13개 구의회에서 생방송을 시행하고 있다”며 “의회의 숙의, 논의과정을 생방송으로 전해 구민과의 소통에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은평시민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송 의원은 “의회 생방송 제안은 본회의뿐만 아니라 상임위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며 현재 용산구, 광진구, 동대문구, 영등포구, 강남구에서는 상임위활동까지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송영창 의원은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가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송의원은 “자원순환센터는 (쓰레기) 소각이나 음식물처리가 아니라 플라스틱, 병 등을 회수하여 선별하는 재활용처리시설”이라며 “쾌적한 도시기능 유지를 위한 필수 시설에 해당하는 만큼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황재원 의원(역촌동·신사1동,자한당) <사진제공 : 은평구의회>

황재원 의원(역촌동·신사1동,자한당)은 5분 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성을 살린 유명거리를 만들고 자영업자들을 위해 저녁시간에도 음식점 주변에 탄력적으로 주차를 허용할 것”을 제안했다.

황 의원은 “은평구 내 식당들이 주차공간이 부족해 구민들이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 주차가 편리한 곳으로 나간다”며 “저녁 5시30분부터 9시까지 음식점 주변 주차 허용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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