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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지원사업이 남녀 새로운 만남 주선?'혼자 있는 사람은 결혼과 연애를 해야한다'는 편견 시대 착오적 발상
  • 박은미 기자
  • 승인 2018.09.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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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2030 1인가구 청년지원사업 “썸 타기 좋은 날! 무슨 락(樂)으로 사니?” 프로그램이 1인가구 지원사업을 ‘결혼’에만 초점을 맞춘 사업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실제로 이번 프로그램의 홍보문구에는 ‘(1인 가구 청년들) 무료한 삶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원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는 표현이 들어있다. 프로그램 구성도 ‘사랑의 언어를 통한 남·여 만남, 나를 위한 힐링마사지, 호신술 배우기’ 등으로 1인가구가 생활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기 보다는 남녀만남을 전제로 한 것들이다. 

‘2016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1인가구 비중이 28%를 차지하고 있어 전체 가구 구성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1인가구를 위한 주거지원, 안전지원, 건강지원, 재정지원 등 다양한 정책마련이 필요하다. 

이번 ‘썸타기 좋은 날’ 프로그램에 대해 대조동의 K씨는 “혼자 있는 사람은 결혼과 연애를 해야 한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 스스로 비혼을 선택한 사람도 많은데 독립과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성숙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은미 기자  yasodhara@e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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