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마을작은도서관, “들꽃보다 아름다운 ‘나’를 찾아서” 진행
상림마을작은도서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일환으로 “들꽃보다 아름다운 ‘나’를 찾아서”를 진행한다.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강의와 탐방을 결합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에 인문학을 확산시키고, 독서문화를 활성화시킴으로써 개인의 삶을 성찰하고, 행복을 추구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들꽃보다 아름다운 ‘나’를 찾아서”는 충북대학교 산림치유학 연구소 소속 정영란 강사와 함께 들꽃을 통해 개인의 존재 가치와 삶의 소중함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길 가장자리, 가로수 밑, 보도블럭 사이에서 자라는 들꽃들의 이름을 알아보고 관점의 전환을 통해 그들의 아름다움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두 번째 시간에는 들꽃의 생애와 인간의 삶의 동질성을 바탕으로 식물들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워본다. 탐방은 홍릉숲에 방문하여 함께 숲을 둘러보고 참여자들이 서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면서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꾸려진다.
이 행사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중, 장년층 3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9월 2일(일), 9일(일), 16일(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이외에도 상림마을작은도서관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상림마을작은도서관 카페(http://cafe.naver.com/sllib)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상림마을작은도서관 (☎02-383-7557, 7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