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사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 진행

은평구 증산동주민센터(동장 한규동)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찬선)에서는 어린이들이 신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게 하고자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대원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을 8월 9일, 10일 진행하였다.

이번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은 증산동과 가평군 북면의 도․농 교류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증산동 지역 초등학생 및 주민자치위원 등 15명이 사찰예절 배우기, 스님과의 다담, 단주만들기, 명상, 범종 타종, 기와불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서 불교의 전통과 사찰의 문화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가평 대원사는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통사찰로 지정된 곳으로 사찰들 중 역사적으로 시대적 특색을 뚜렷하게 지니고 있으며 한국 고유의 불교, 문화, 예술과 건축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민족문화의 유산으로서 의의를 가진 사찰로 평가 받는다.

강찬선 증산동주민자치위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깨끗한 자연을 벗삼아 건강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규동 증산동장은 "지난해 5월 도․농교류 활성화와 관련하여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고, 농촌 지역 마을간의 문화, 경제 등 다양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증산동 지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통사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참가 학생 및 부모의 큰 호응으로 이번 해에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지치고 반복적인 일상을 뒤로하고 나를 찾아 떠나는 색다른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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