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이 오는 9월부터 3년간 시비와 구비 등 5억원을 투입해 응암오거리 상점 일대에 특화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응암 전통주 거리’를 추진한다. 구는 응암오거리 일대를 특화상권으로 조성해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상인 창업과 축제, 전통주 체험교실 등을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는 응암오거리 일대(응암로11길, 13길)는 식당과 주점 등이 있는 ‘먹자골목’이다. 응암오거리 상점가 상인회에 따르면 주점 70곳 중 35곳이 전통주 주점이 형성돼 있는 곳이다. 상인회는 은평구청과 함께 특성화거리를 추진해 상권 활성화를 이루어 보겠다는 계획이다.

세부 추진 안으로는 △전통주거리 상징 조형물 설치 △브랜드 개발 △전통주 축제 운영 △신 메뉴 개발 및 상품 브랜드화 추진 △응암 전통주 홈페이지 구축·운영 △전통주 교실 운영 △전통주 청년창업 활성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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