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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협치회의 “지속가능한 협치 활성화 필요하다” 권고
  • 정민구 기자
  • 승인 2018.07.3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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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협치 정기회의(사진 = 은평구청)

은평구 협치회의가 지난 7월 5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에게 ‘은평구 협치 활성화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권고안’을 전달했다. 권고안에는 ‘협치행정’을 구정의 우선과제로 추진하고 이에 걸맞는 근무환경 개선, 시민역량 강화 위한 오프라인 공간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은평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에는 ‘협치회의가 구정활동에 대한 평가와 공론화 절차를 통해 이루어진 사회적 합의사항을 구청장에게 권고할 수 있고, 구청장은 이를 실행 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같이 은평구 협치회의는 은평구의 협치가 구정의 기본철학이 되고 일상화·전면화가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권고안을 김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은평구 협치회의는 “은평구의 협치가 대내외적으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지만 아직 민관협치과와 혁신계획에 참여하는 일부 부서간의 협치업무에 그쳐있다”고 은평구의 협치 상황을 평가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은평구 협치회의 ‘진단과권고’ 분과는 △‘협치행정’을 구정의 우선과제로 △협치행정 근무환경 개선 △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지원 체계 마련 △협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이상의 소통구조 마련 등 4가지 권고사항이 담긴 권고안을 마련했다.

먼저 ‘협치행정’을 구정의 우선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구정 주요업무 계획 수립 시 협치 관련 체크리스트 작성을 제도화하고 부서·팀 간의 칸막이를 제거하는 것을 권고했다. 이에 구청은 사업계획 수립시 직원의 인식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체크리스트 작성을 제도화하고, 구청 전 부서를 협치모델로 운영해 주요사업을 중심을 TF를 구성해 부서와 팀 간의 물리적·정서적 칸막이를 제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은평구 협치회의는 협치행정 근무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인사평가 항목에 협치 요소 반영하고, 부서별 협치 관련 담당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구청은 협치 담당자가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근무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가칭) 공익활동플랫폼을 만들어 민간의 활동이 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사회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하고, 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과 재정적 지원방안 마련, 마을시민활동가를 찾고 교육하는 지원을 강화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구청은 공간 마련과 시민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시민사회와 협력해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일상의 소통구조 마련을 위해 은평구 협치회의는 행정과 민간의 대표들이 참여하는 상시적 소통구조를 마련하고 전체 공무원 뿐만 아니라 민간 동반자를 위한 다양한 협치 교육 기회를 제공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구청은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은평구 협치회의에 구청장과 국장 간부가 참여할 것이며, 민간 동반자를 위한 협치 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협치 시민교육’, ‘문제해결 협치 워크숍’, ‘협치 전문가 학교’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민구 기자  journalkoo@e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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