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우리동네돌봄단 48명 선발, 1개 동에 2~4명씩 배치되어 활동

은평구는 고독사 위험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지역주민이 직접 찾아내고 돌봐주는 “우리동네돌봄단”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동안 운영한다.

우리동네돌봄단은 고독사 고위험군인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와 더불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서울시 공모를 통해 7개 자치구에서 실시하고 있다.

은평구에서는 지역실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 48명을 돌봄단으로 선발하였으며 1개 동에 2~4명씩 배치되어 全동에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주로 고독사의 위험률이 높은 중·장년 1인가구를 가정방문하여 그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하며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를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구는 지난 6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개요 및 현장방문상담기법, 사례관리 과정이해 및 복지현장상담사례, 자살예방생명지킴이 교육 등 돌봄단 활동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은평구 관계자는 "우리동네돌봄단은 평소에 봉사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던 분들이며 한분 한분이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우리 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하는데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지역주민의 시선으로 우리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지역 활동가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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