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만큼 중요한 건 앞으로 4년간의 은평을 책임질 당선자들이 시민들과 한 약속이다. 은평시민신문은 후보자 시절 당선자들이 시민들들로부터 표를 얻기 위해 내걸은 공약을 모아보았다. 

성흠제 시의원 당선자 “사람이 먼저인 도시 만들겠다”

은평구 제1선거구(녹번·응암1·2·3) 지역구에서 서울시의원에 당선된 성흠제 당선인은 국립보건원 부지 개발, 대기질 개선 및 신성장 동력 확보, 사회적경제 실현 및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사람이 먼저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성흠제 당선인은 현재 서울혁신파크를 서북권의 문화 요충지로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당선인은 혁신파크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도록 해 지역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회적 약자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돌봄서비스 확대, 방범 CCTV 확충, 공동체 사회환원형 일자리 창출, 어르신 주거안정대책 마련을 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미세먼지 조기경보 시스템을 정비하고, 4차 산업혁명 인프라를 정비해 지역 청소년·청년 IT·코딩교육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실편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청년과 어르신이 운영하는 새싹점포를 확대 개설하고, 어르신 인생 이모작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성흠제 당선인은 △은평등기소에 노인종합케어센터 설치 △불광천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백련산 둘레길 활성화 △전통시장 유휴공간 활용해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입 △골목길 누비는 미니소방차 도입 △도시재생희망지 사업 적극 추진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등을 실시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이병도 시의원 당선자 “살고 싶은 은평 만들겠다”

은평구 제2선거구(수색·증산·신사·역촌) 지역구에서 서울시의원에 당선된 이병도 당선인은 따뜻한 변화, 공정한 변화, 편리한 변화, 사람 중심의 변화를 강조하며 “다양한 주민이 살고 싶은 은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병도 당선인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청소년 진로상담센터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 업종 및 금액 확대, 은평 청년에게 청년배당 시범실시, 청년내일채용공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중장년 정책으로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50플러스 센터 내 프로그램 다양화, 자녀 교육비 절감 위한 제도 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인 정책으로는 어르신 연계 일자리 마련 사업, 여성 정책으로는 성평등 지원센터 설립 및 성평등 교육 확대, 장애인 정책으로는 좋은 일자리 확대와 공공건물 경사로 확대 등을 공약했다.

그밖에 이병도 당선인은 △수색복합환승센터 추진 △수색 종합문화체육시설 건립 △빗물펌프장 리모델링 △역촌동 주민센터를 복합청서로 개발 △역촌초 체육관 건립 및 주차난 해결 △신사2동편백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등을 공약했다.

권순선 시의원 후보자 “교육이 강한 은평 만들겠다”

은평구 제3선거구(진관동·갈현1·2동) 지역구에서 서울시의원에 당선된 권순선 당선자는 교육·환경·교통·복지·재정 확충 등 5개 분야에 공약을 세우면서 “학급과밀 해소, 은평 교육 변화, 신분당선 신도중·진관중역 확보 및 조기착공해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등 정말로 주민에게 힘이 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순선 당선인은 교육 정책으로 진관동 학급과밀 해소, 초·중·고 교수 학습 예산 지원 확대, 디자인학교사업을 실시해 학생들에 쉼터 제공, 특수교육 및 상담전문가 확대 등을 공약했다. 환경·교통 분야로는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신도중역·진관중역 확보해 조기착공, GTX-A 개통 준비를 위해 연신내 공영주차장 등 공간 재배치, 은평뉴타운 실개천을 지방하천으로 지정해 체계적 관리 강화, 창릉천 시민공원화 추진 등을 공약했다.

또 미세먼지 정책으로 차량등급제 실시, 비산먼지 저감 및 취약계층 지원 대책 강화를 약속했다. 복지 정책으로는 유니버설 디자인 정책의 단계적 실천 지원, 마을교육지원체계·도시재생·소방안전·청년기업·지역 어르신일자리 등 은평 핵심사업 지원, 안심귀가 및 경력단절여성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에 대한 조정교부금 교부율 상향 조정과 재산세 공통과세분 배분비율 상향 조정을 통해 은평구 재정 확충을 이끌어 강남·강북 균형발전정책을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이현찬 “은평이 서북권의 미래도시 되도록 하겠다”

은평구 제4선거구(불광1·2·구산·대조) 지역구에서 서울시의원에 당선된 이현찬 당선자는 자연·사람·문화가 함께하는 생태도시, 지역공동체를 통해 이웃과 교류하는 행복도시, 모든사람이 함께하는 참여도시를 만들 것을 강조하며 “은평이 서북권의 미래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찬 당선자는 은평을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은평뉴타운 실개천이 지방하천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하고,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실개천 수변산책로를 재정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은평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으로는 젠트리피케이션(원주민 내몰림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안전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은평구 학교 인근에 있는 스쿨존, 교통안전 체계 시스템을 가장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은평의 미래를 위한 교육정책으로는 은평구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교육연구시설단지를 지정해 교육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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