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부터 3주간 다양한 장르 공연과 프로그램 준비 서울시 18개 합창단 참여하는 첫 합창 축제 ‘울림’도 함께 열려

 

6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은평문화재단 출범 1주년을 맞아 문화예술주간인 ‘꿈’을 개최한다. 문화예술주간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마을 합창제 ‘울림’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 전시,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3주간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은평문화재단은 지역주민과 재단의 첫 만남 기념 행사로 열린 ‘설렘’을 개최했었으며, 이어 올해는 1주년을 기념해 문화예술주간인 ‘꿈’을 준비 했다. 

‘꿈’은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은평을 꿈꾼다는 의미이며, 주민들의 다양한 계층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들로 단순히 관객의 입장이 아닌 주민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꿈의 무대들을 마련하여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주간의 기획의도가 담겼다.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3일간 펼쳐질 서울시 마을합창제 ‘울림’은 서울시 10개구 18개 단체의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참여하여 생활 속 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공연활동을 통한 사회적 우정을 나누는 자리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합창 축제이다. 

28일 합창제 개막식에는 은평문화재단의 1주년을 기념하고 참여 합창단이 직접 출연하는 뮤지컬 <하모니>의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합창제의 문을 열 예정이다. <하모니>는 강대규 감독의 영화 <하모니>를 시민참여형 뮤지컬로 재탄생한 공연이다. 30일 합창제 폐막공연에는 은평문화재단 상주단체인 정가악회와 지역의 합창단들이 함께 만든 공연인 <아리랑 삶의 노래-은평이야기>가 공연될 예정이다.

문화예술주간 「꿈」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지역문화정책과 공연예술의 이슈를 고민해보는 포럼등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7월5일은 “자치구 문화정책을 그린다”를 주제로, 7월12일은 “향유와 보급을 넘어선 지역의 공연예술”을 주제로 지역의 눈으로 국가문화예술정책을 되짚어보고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문화정책과 과제를 도출하고자 한다.

또한, 차이를 즐기는 다양성의 의미와 공동체적 관점에서 문화다양성을 바라보며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통해 나를 새롭게 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워크숍도 함께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efac.or.kr)를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은평문화재단 홍미경 대표이사는 “예술로 상상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은평문화재단의 출범1주념하는 문화예술주간은 은평구민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걸음 나아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엄선된 우수공연, 전시, 포럼 등 구민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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