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미경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김미경 후보가 66.5%의 지지를 받아 민선 7기 은평구 구청장에 당선됐다. 자유한국당 홍인정 후보는 23.1%, 바른미래당 이익주 후보는 10.2%를 득표했다.

6월 14일 오전 7시 모든 개표가 진행된 결과 김미경 후보는 은평구 전체 투표자 238,501명 중 155,818표를 득표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홍인정 후보에 43.4%가량 앞세우며 여유 있게 승리를 거두었다.

김미경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 돼 경선 조차 진출하지 못할 위기를 겪었지만, 지지자 7,894명으로부터 재심신청 탄원서를 받아 재심청구를 실시 경선에 진출 할 수 있었다. 당내 5인 경선에서 1, 2차 경선 모두 승리를 거둔 김미경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은평구청장 후보로 본선을 뛸 수 있게 되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당선자는 “경선조차 치루지 못할 상황이었는데 많은 지지자들의 성원 덕에 구청장 당선을 이룰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이번 선거 경험은 앞으로 구청장으로서 책임감 있게 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지와 성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함께하는 구청장이 될 것을 꼭 약속드린다”며 “남북화해시대에 문재인 정부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은평의 ‘내일’을 일으키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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