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들과 소통강화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기대

은평구청이 ‘청렴한 은평구 만들기’의 일환으로 각종 인허가, 공사, 보조금 등의 업무에서 민원처리 경험이 있는 고객 2,200여명에게 청렴엽서를 발송했다.

청렴엽서는 민원을 처리하며 느꼈던 불만과 부패신고 등 청렴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회송용 엽서이다. 구민의 목소리를 각급 청렴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무기명으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은평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11위)을 달성하여 전국 자치구(69개) 평가그룹에서 가장 크게 청렴도가 상승한 기관이 되었고, 또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는 3년 연속 1등급으로 평가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접수된 의견은 각급 청렴시책과 민원처리 만족도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민원처리 고객에 대한 전화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청렴성과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청렴엽서를 활용하게 되었다.

은평구 감사담당관은 “청렴엽서를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민에게 더욱 개선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구민과 함께 만드는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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