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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자 연령, 평균 52.1세여성후보는 21명으로 35%에 그쳐, 전과자는 12명으로 21% 수준
  • 정민구 기자
  • 승인 2018.05.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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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과 25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등록이 마감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은평구 주민은 서울시장, 서울시의원, 서울시의원비례대표, 은평구청장, 은평구의원, 은평구의원비례대표, 서울시교육감 등 총 7번 투표를 해야한다.

은평시민신문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면면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기위해 성별, 연령, 병역신고사항, 재산신고액, 세금 납세실적, 전과, 입후보횟수 등을 한자리에 분석해보았다.

여성 후보 출마율 역대 가장 높지만
남성 후보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 57명 가운데 여성후보는 21명, 비율로는 35.1%로 집계됐다. 제5회 지방선거에는 여성후보가 13명(21%), 제6회 지방선거에는 14명(27%)이 출마했던 것을 감안했을 때 이번 선거의 여성 후보자 출마율은 역대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또 제4회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고연호 은평을 지역위원장이 은평구청장 후보로 나선 이후 처음으로 구청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김미경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인정 후보 등 여성 후보가 출마했다. 게다가 첫 여성 은평구청장 선출 가능성이 높아 이번 지방선거는 기대감을 모으는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선거에 출마하는 여성 후보자는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공천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은 구의원 비례대표에 여성후보를 공천하거나 경선에서 가산점을 주는 등 여성의 정치 참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공천을 신청하는 여성 후보들의 수가 절대적으로 적은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여성 후보를 발굴하고 전략 공천하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평균 연령 52.1세…선거연령 고령화
젊은 후보자가 여전히 적어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평균 연령은 52.1세였다. 5회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평균 연령은 49.6세, 6회 지방선거는 50.4세로 최근 12년간 열린 지방선거에서 은평구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점점 고령화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은평구 후보자들 중 최소 연령은 바른미래당 강태훈 은평구의원 후보로 25세였으며, 최대 연령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75세의 자유한국당 조수학 서울시의원 후보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1명(2%), 30대 5명(9%), 40대 13명(23%), 50대 28명(49%), 60대 9명(16%), 70대 1명(2%)이었다. 후보자 연령은 50대가 절반가까이를 차지했으며 20대와 70대가 1명씩으로 가장 적었다.

10명 중 6명 정치 신인
정의당·녹색당 등 진보정당 의회 입성할까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57명 중 36명은 정치 신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57명의 후보자 중 33명의 후보자는 첫 출마를 했으며, 김판수 구의원 후보, 강영남 구의원 후보, 정덕자 구의원 비례 후보는 과거 선거에 출마한 이력은 있지만 당선된 적은 없었다.

정당별 신인 정치인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13명, 자유한국당이 8명, 바른미래당이 10명, 정의당 1명, 녹색당 2명, 무소속 1명이다.

반면 다선 의원에 도전하는 기존 정치인들도 있다. 조정환 후보자는 4선 구의원에 도전하며, 박용근·채근배·구자성·이연옥·최락의·소심향 후보자는 3선 구의원에 도전한다. 문규주, 김규배, 김길성, 정병호, 기노만, 박등규 후보자는 2선 구의원에 도전하는 중이다.

후보자 평균 재산 신고액 8억 9천여만원
최근 5년 세금 체납자는 11명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부모와 배우자, 자녀의 재산을 모두 신고하도록 돼 있다. 선거에 출마하는 57명의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은 8억 9천여만원, 중앙값은 4억4천여만원이었다. 이번 선거에서 재산신고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갈현1·2동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양기열 은평구의원 후보로 56억5천여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마자 중 10억 이상 재산가는 16명, 20억 이상 자산가도 6명으로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각각 두 배씩 많아졌다. 20억 이상 재산가들을 살펴보면 양기열 은평구의원 후보(56억원), 남기정 서울시의원 후보(48억원), 강영남 은평구의원 후보(40억원), 정덕자 은평구의원(39억원), 박준완 은평구의원 후보(36억원), 이명재 서울시의원 후보(25억원)이었다.

지난 5년간 세금을 체납한 후보는 총 11명이었다. 체납자들의 평균 체납액은 110여만원이었다. 세금 체납자들의 명단과 체납액을 살펴보면 황재원 은평구의원 후보(312만원), 김규배 은평구의원 후보(276만원), 정남형 은평구의원 후보(157만원), 조현건 은평구의원 후보(102만원), 성흠제 서울시의원 후보(89만원), 이명재 서울시의원 후보(61만원), 박세은 은평구의원 비례 후보(59만원), 문규주 은평구의원 후보(55만원), 기노만 은평구의원 후보(52만원), 정준호 은평구의원 후보(24만원), 권인경 은평구의원 후보(19만원) 등이었다.

후보자 중 전과자 12명…21% 수준
바른미래당 서울시의원 출마자 4명 중 3명이 전과자

후보자들 중 전과자는 총 12명이었다. 대부분 전과가 음주운전이나 도로교통법 위반 등이었다. 이중 바른미래당 서울시의원 후보자 4명 중 3명이 전과자였으며, 은평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은평구의원 후보자 8명 중 5명이 전과자인 것도 눈에 띄었다.

서울시의원 후보자들의 전과를 살펴보면 바른미래당 노홍식 후보는 2004년 3월 29일 외국환거래법반으로 벌금 100만원, 음주운전으로 벌금100만원, 2013년 5월 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반(도주차량)으로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 2016년 4월 4일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으로 벌금 400만원 형을 받아 총 전과가 4건이었다.

바른미래당 김현숙 후보는 1999년 2월 26일 사기죄로 벌금 300만원, 같은 해 6월 30일 부정수표단속법위반으로 벌금 400만원, 2005년 5월 16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2007년 11월 23일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형을 받아 총 전과가 4건이었다.

더불어민주당 권순선 후보는 1987년 11월 10일 공문서 위조로 징역1년6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다음해 2월 27일 특별사면을 받았다. 자유한국당 고영호 후보는 1993년 2월 23일 도로교통법위반으로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바른미래당 고연옥 후보는 2005년 7월 2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다음으로 은평구의원 후보자들의 전과를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박용근 후보는 2008년 5월 13일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형, 송영창 후보는 2009년 10월 5일 음주운전으로 150만원 형, 문규주 후보는 1997년 1월 18일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 형, 강용운 후보는 2000년 1월 10일 도로교통법위반으로 벌금 150만원 형, 오덕수 후보는 1996년 2월 1일과 1997년 2월 1일 도시계획법위반으로 각각 벌금 200만원과 300만원 형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은평구의원 후보자들 중 은평갑 지역구에만 5명이었으며, 은평을 지역구는 전과자가 한 명도 없는 것이 눈에 띄는 점이었다.

자유한국당 은평구의원 후보자들의 전과를 살펴보면 김판수 후보는 1998년 7월 6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150만원형, 최락의 후보는 2014년 4월 24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정민구 기자  journalkoo@e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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