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은평북페스티벌

서울 은평구평생학습관은 2018년 서울시 시민제안 평생학습프로그램 네트워크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은평 작은도서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책을 읽다, 은평을 잇다.」프로젝트를 오는 5월 18일부터 시작했다.

은평구 관내에는 현재 약 80여개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이지만 17개 공립 작은도서관을 제외한 대부분 작은도서관들은 아파트, 주민센터, 복지관, 종교 시설 등 민간차원으로 운영되어 인적·물적 자원이 풍부하지 못해 지속성이 쉽지 않은 여건이다.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책을 읽다, 은평을 잇다」 프로젝트는 은평구평생학습관과 은평마을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상명대학교가 공동주관한다. ‘작은도서관 활동가 자신만만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작은도서관 활동가를 대상으로 마을도서관 기능과 역할, 장서개발 및 도서관리, 독서지도법, 어린이 북아트 제작, 대상별 특화프로그램 제공하는 등 도서관 운영 전반에서 느끼는 고충을 함께 해결하며 협력관계를 맺는다.

또한 도서관별 특화프로그램인 ‘작은도서관 방학누림’과 10월 ‘은평북페스티벌’에서는 활동가들이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시연을 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학습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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