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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우리 삶을 바꿉니다.정의당 조햇님 은평구의원 후보
  • 인터뷰 진행 박은미 기자 / 영상편집 남인우 시민기자
  • 승인 2018.05.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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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라 선거구(역촌, 신사1동)에 출마하는 정의당 조햇님 은평구의원 후보와 나눈 인터뷰 입니다.

출마를 하게 된 계기는?

한 명의 시민이 단지 투표하는 시민에 머무는 게 아니라 활동하는 시민이어야 한다고 본다. 그 한 명 한 명의 시민이 서로 힘이 되고 함께 연대할 때 우리 삶도 조금씩 바뀔 수 있고 그걸 실현할 수 있는 게 바로 정치다. 정치권력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들을 위해 써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그런 정치를 통해서 우리 삶이 조금씩 나아지고 시민들이 정치에 대해 갖는 불만도 사라질 거라고 본다. 

정의당 은평 사무국장으로 6년 동안 활동하면서 우리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알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활동과 고민을 했다. 이전에는 내 문제 이외에 생각하지 못했는데 정당 활동과 지역 활동을 하다 보니 지역에 다양한 문제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런 문제들을 지역정치에서 하나하나 만들고 가고 싶다. 

의원이 되면 무슨 일을 할 것인가?

은평구의회는 구의원 조례발의건수가 적다. 1년 동안 단 한 건의 조례도 발의하지 않은 의원도 있다. 조례발의건수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겠지만 시민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좋은 조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정의당의 슬로건이 ‘아이에게 안전을 어르신에게 존엄을’이다. 은평에서도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어린이안전조례를 만들고 어르신들의 여가활성화와 존엄한 삶을 위한 조례도 꼭 필요한 것이어서 관심 갖고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지역의 중소상인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하는데 예를 들면 지역사랑상품권을 확대한다던지 대형소매업종의 입점을 제한하는 것들이다. 

진보정당이 의회에 진출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지금 의회는 갖고 있는 권력을 시민들을 위해 쓰는 게 아니라 본인들을 위해 쓰고 있다. 해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구의회 해외연수만 보더라도 이게 뭘 배우러 가는 건지, 놀러가는 건지 불분명하다. 권력을 시민을 위해 쓰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긴다.

이런 구의회를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보정당 후보가 의회에 들어가야 한다. 업무추진비도 두루뭉술하게 공개하는 게 아니라 상세하게 공개하도록 하고 지방의원 재량사업비도 없애야 한다. 선심성 재량사업비 때문에 적폐 기득권이 강화되는 것이다. 이런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는다면 문재인정부가 얘기하는 지방분권도 의미 없는 이야기가 된다. 

은평구의회, 이건 좀 문제다 싶은 게 있다면?

매해 지적됐던 외유성 해외연수 문제도 시정하겠다고 말만하고 제대로 된 게 없다. 과연 시민들을 무섭게 보고 있는 건지 의문이다. 

선거운동은 어떻게 하고 있나?

당원들이 조금씩 시간을 내서 함께 출퇴근 인사도 하고 함께 지역 상가를 돌기도 한다. 당원들이 직장인 이다보니 월차를 내고 함께 활동하는 일이 많은데 우리 은평을 바꿔보자는 열망을 갖고 있기에 가능한 일인 거 같다. 

본인 소개를 해 달라.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스튜디오에서 일했지만 수입이 적어 영업사원으로 일했다. 영업을 하다 보니 실적 압박도 받게 되고 성과급 받으려고 더 뛰게 되었는데 이러다보니 영업사원은 노동자인가, 왜 안정된 고용이 안 되고 불안하게 생활하게 되는가, 왜 우리나라는 산업별 노조가 자리 잡지 못하는가 등등의 고민이 이어졌다.

이런 고민을 안고 정의당에서 활동하면서 은평에서 교육문제, 노동문제, 안전문제 등 다양한 지역문제를 만나게 됐고 지역에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대하고 활동하다보니 지역정치가 왜 중요한지도 알게 됐다. 

지금은 70대 어머니랑 90대 할머니랑 셋이 살고 있다. 할머니가 3년째 병상에 누워계시는 모습을 보면서 국가가 해결해야 할 일, 정치가 해결해야 할 우리 삶의 문제를 더 깊이 고민하게 된다. 

본인의 장점은 무엇인가?

주변에서 친화력이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친화력은 시민을 만날 때 주요한 소통의 시작점이다. 이런 친화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들을 수 있고 이렇게 모아진 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번 결심한 건 쭉 밀고 나가는 추진력도 함께 발휘하겠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은평의 문제가 뭔지 어떤 해결방법을 찾아나가야 하는지 알고 있는 게 제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뷰 진행 박은미 기자 / 영상편집 남인우 시민기자  epnews@e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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