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구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소심향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무소속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은평구 사선거구(불광1·2동)에는 자유한국당 구의원 공천에서 탈락해 일찍부터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정희 예비후보를 비롯해 총 7명의 후보가 구의원이 되기 위해 선거운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소심향 예비후보은 유재길 전 자유한국당 은평을 당협위원장 사퇴 전까지만 해도 사 선거구에 공천 받을 유력한 후보자였다. 하지만 유 전 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자유한국당 중앙당이 은평을 지역구를 사고 지역구로 지정하고 직접 관리하게 되면서 상황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중앙당에서는 기존에 공천이 유력했던 예비후보자인 소심향 예비후보를 탈락시키고 신봉규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소심향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심향 예비후보는 “26년 간 깊은 애당심으로 자유한국당에 헌신해왔고 당 내부에서 책임당원도 최상위로 확보했지만 경선한 번 치루지 못하고 공천에서 밀려났다”며 공천 탈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불광동 발전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지난 4년간의 노력으로 현재 추진되고 완성시켜야 할 사업이 많아 지역구 재선을 도전한다”고 무소속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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