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어르신 목공방 내부'

은평구는 5월초 은평구 대표 노인일자리 ‘우당탕탕!! 어르신목공방’을 수색역 광장 공공부지로 이전 완료했다.

지난 2011년 7월 (구)국립보건원 부지에 개소한 ‘우당탕탕!! 어르신목공방’은 누적매출 1억여 원으로 은평구 대표 노인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1월 대림시장 건물지하에 무상 임대조건으로 이전하면서 공간의 협소성으로 인해 대형 목제품 생산 차질, 주변 상가 및 주택에 대한 소음문제, 주차문제 등이 제기되었다. 또한 지하에 위치해 곰팡이 및 환기문제도 발생했다.

이에 어르신들의 건강문제 해결, 목공방 운영의 다변화, 지역주민과의 불필요한 마찰해결 등을 고려하여 이전을 결정하게 되었다.

은평구는 수색역 광장 앞 미사용중인 공공부지와 건물을 이전부지로 확정하여 수색역 및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협의를 통해 이전을 추진했다.

어르신들에게 깨끗하고 넓은 환경의 새로운 일자리 터전을 제공하기 위해 리모델링 및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목공장비도 새로 구입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조건을 구비했다.

새로운 일터에서 일을 하게 된 한 어르신은 “은평구에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주고 깨끗한 곳으로 작업장까지 이전하게 해주어 무척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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