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14일 ‘제10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다산목민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정신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고 창의적 시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은평구는 ‘공무원 청렴도 향상·행정효율 증진을 통한 신뢰받는 청렴 은평’,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통한 사람중심 행복도시 은평’, ‘생활 속 문화가 흐르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한 복지·문화도시 은평’ 등 이번 평가 대상 전 분야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렴도를 평가하는 ‘율기(律己)’ 부문에서는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전국 자치구 최고 수직상승(56계단)’,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1등급’ 등의 공적이 인정됐다.

또 주민을 위한 제도 개선, 주민 자치 등을 심사하는 ‘봉공(奉公)’ 부문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위한 ‘지역사회 교육콘텐츠 사업, 생활 속 현장 간부회의, 은평형 주민참여예산제’ 등이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배려·지역특성화 ·문화분야 평가인 ‘애민(愛民)’ 부문에서는 최고의 복지 일자리 창출, 어르신 ·청년 ·여성 ·어린이 등 맞춤형 복지지원을 비롯해 북한산 韓문화특구 지정, 은평형 교육생태계 구축 등 민선 5 ·6기 은평에서 활발하게 추진됐던 사업들이 다산의 목민정신을 지방행정에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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