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이사진 선출, 이윤하 이사장, “조합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문 만들겠다”

은평시민신문협동조합 제5차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2일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 3층 즐거운소통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사업보고, 정관개정, 임원선출, 2018 사업계획 등이 논의되었다. 은평시민신문협동조합 3기를 이끌어갈 이사장으로는 이윤하 생태건축연구소 노둣돌 대표가 선출되었다. 이윤하 이사장은 은평인권위원회 위원장, 검바우마을학교 대표 등을 맡아 활동했다. 

이윤하 이사장은 “지난 2004년 은평시민신문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지역을 알게 됐고 덕분에 공동육아혁신학교 운동도 함께 했다. 앞으로 임원들과 조합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은평시민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기 임원선출으로는 3기 이사로는 김영운 분단체험학교 대표이사, 민성환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이명묵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임종업 한겨레신문 기자, 장우원 구산초등학교 교사가 감사로는 김영미 은평두레생협 전 이사장, 이승재 신사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이 선출됐다. 

은평시민신문협동조합 초대 이사장과 2대 이사장을 맡아 협동조합의 기틀을 닦은 이지상 이사장에게는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는 감사패와 선물증정이 있었다. 이지상 이사장은 “지난 한 해 조합원과 임원들의 노력으로 조직의 안정과 격주간 신문발행 목표를 이뤘다. 앞으로는 보다 진보적인 의제로 지역신문의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시민기자상은 은시만평의 작가 이봉섭 조합원과 독서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김주영 조합원에게 돌아갔다. 

은평시민신문은 조합원확대를 통한 재정구조의 안정화, 지역공론장으로서의 역할 강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지역밀착형 신문제작 등을 올해 사업계획으로 설정하고 보다 많은 조합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미디어 활동도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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