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을 지방자치의 성공모델로 만들겠다

장우윤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장우윤 의원(더불어민주당, 구산·진관·갈현1·2동)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은평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우윤 의원은 25일 선정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은평을 지역위원회 6·13지방선거후보자 정견발표회에서 “은평은 저의 젊은 날의 꿈과 열정을 바친 곳이자 우리아이의 고향이 된 곳”이라며 “오래도록 살고 싶은 은평구, 누가 물어도 자신있게 은평구민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은평을 만들고 싶다”며 은평구청장 출마 계기를 설명했다.

장우윤 의원은 6개 분야 13가지 역점 과제를 발표하면서 “다가올 지방자치시대에 우리 은평을 지방분권, 지방자치의 성공모델로 만들고자 한다”며 “가장 먼저 은평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려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은평발전 로드맵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 의원은 “둘째로 교육으로 은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교육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아이들의 교육문제로 은평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배우고 나눌 수 있는 평생학습시스템을 확대·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 공약으로 장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중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일자리 투자가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 순환하는 일석이조 경제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 번째 공약으로 장 의원은 “은평을 서북부의 중심 도시로, 더 나아가 통일로 잇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서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역철도를 비롯한 교통인프라 조기 구축과 업무, 문화, 쇼핑 등이 어우러진 핵심거점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섯 번째 공약으로는 “아이부터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생애주기별 맞춤 건강프로그램 개발과 육체건강과 우울증 같은 정신건강에 대해 검진이 이루어지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소중히 지키는 안전, 안심 마을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섯 번째 공약으로 “생활의 즐거움이 가득한 은평을 만들겠다”며 “일상생활에서 가족단위나 친구들끼리 걷고,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는 공간, 누구나 삶 속에 문화와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윤 의원은 “주민의 힘이야 말로 지금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시작은 물론 그 기틀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은평구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성공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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