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은평구 보건소는 지역주민과 직원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은평구보건소 1층에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새해를 맞이하여 1월 한 달간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은 인원은 총 833명이며 금연 관련 상담과 문의 전화는 1일 평균 75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은평구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에서는 일산화탄소 측정 및 니코틴 의존도를 검사하며 금연패치, 금연치료약, 비타민, 금연강화 물품 등의 제공으로 최장 6개월까지 1:1 맞춤식 금연 상담을 돕는다. 6개월 금연 성공 시 기념품 증정 등으로 등록자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금연 의지가 있으나 평일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지역주민들을 위해 매월 2․ 4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토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또한 금연을 원하는 사업장이나 아파트, 건설현장 등에는 금연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어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성공하기 힘든 만큼 금연클리닉을 적극 활용한다면, 수월하게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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