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대여소 통해 노인 일자리 만들어

내년 1월 신사노인복지관에 영유아의 연령별 장난감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장난감 대여소가 개소한다. 장난감 대여소 개소로 어르신 일자리까지 만들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온장난감나라는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가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아울러 소유하지 않고 나눔을 통해 경제적·환경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유’의 가치를 갖고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장난감 대여소는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노인복지관에 아동을 위한 연령별 장난감과 어르신을 위한 도서를 동시에 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인 일자리를 선발해 장난감과 도서 등을 대여·반납 등을 하는 대여소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도록 할 예정이다.

그러다 보니 라온장난감나라 신사복지관점은 우리사회의 저출산ᐧ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의의가 있다. 아이 양육의 경제적 부담 해결을 위한 공유사업과 노인 일자리 만들기로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공헌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신사 노인복지관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 이라며 감사의 인사 전하였다. “앞으로 장난감 대여점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바라며 장난감 대여사업이 영유아 가정에만 국한되지 않고 노인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자 신사노인복지관장은 “이번에 조성하는 공간이 ‘어르신에 의한, 어르신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는 만큼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적극 협력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장난감나라 신사노인복지관점은 12월 내부 실내공사를 실시한 후 새해 1월 오픈할 예정이며, 육아종합지원센터과 신사노인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장난감 및 도서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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