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2동은 지난 11월 4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갈현2동주민센터 주변에서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갈현2동 효경골 상상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2017년 갈현2동 효경골 상상축제는 지난 9월부터 갈현제2동 주민자치위원회, 직능단체, 유관기관이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 스스로가 기획하고 주민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지역공동체의 문화행사이다.

축제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김밥, 국수, 보쌈, 부침개 등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나눠먹는 먹거리 장터와 톡톡 블럭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아동 생활한복 및 패블릭 소품, 바쟁이작업실, 도자기핸드페인팅, 우드마커스 악세서리 만들기, 퀼트 컨추리 인형, 벼룩시장(프리마켓), 추억의 느린 우체통, 네일아트 체험, 생활목공체험, 힐링타로와 사주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 및 나눔의 한마당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오후 1시부터 관내 광현 청소년 지역아동 센터의 쥬빌리 앙상블 관현악 연주 및 변검과 섹소폰 연주 등으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에 이어 이번 축제 하이라이트인 주민노래자랑에 치열한 예심을 거친 14명의 본선 진출자들의 수준 높은 노래경연을 펼쳤다.

관중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가수 이혜리의 노래 “모르나봐”를 열창한 주민이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상, 참가상 등 참가자 전원에게 상장과 부상품을 전달하였다.

성성식 효경골 상상축제 추진위원장은 “갈현2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성황리에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편태범 갈현2동장은 “이번 축제에 미비한 점은 적극 보완해 차기 축제시에는 다양한 계층이 더 많이 참가하여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수 있는 이채롭고 신선한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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