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사각지대 없애 주민불편해소 나선다

은평구는 10월부터 SNS를 활용하여 공사장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신축·철거공사 사전안내제도를 실시한다. SNS시스템은 건축 공사장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사장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됐다.

민간 건축공사장의 관리는 공무원의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있어 현장 관리 소홀로 위험요인이 있어 민원 처리 시 공무원과 공사 책임자간 실시간 소통이 어려워 민원해소 지연의 비율이 높았다. 또한 건물 철거 및 신축공사 소음⋅분진 등으로 주민들은 생활불편을 겪게 되지만 적시에 이를 해소 요구할 만한 연락처가 제공되지 않는 불편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은평구는 건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공사장 관리시스템(SNS) 및 사전예고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 16일부터 접수되는 건축 허가 및 철거신고는 SNS를 통해 공사현장을 각 공정별로 관리한다. 신축 공사내용과 철거 및 공사 책임자의 전화번호를 사전 안내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접수·처리하여 인접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다.

건축 인허가 담당자가 건축허가 및 철거신고 시 조건을 부여하여 SNS에 가입토록 안내한다. 공사책임자가 각 공정별로 사진을 첨부하여 실시간으로 담당자가 확인하여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사장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건축과(☎ 351-750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은평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