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시세 30~50% 임대료 수준
-입주자격 충족 시 최대 4년 거주

청년창업인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인 ‘은평구 청년 창업인의 집’ 입주식이 25일 열렸다.

청년 창업인의 집은 일자리 소멸로 지속되는 취업난, 소상공인의 경영악화 등 어려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 청년 창조기업가,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창업보육과 주거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협업을 통해 마련했다. 은평터널로 169-18에 마련된 청년 창업인의 집은 지난해 8월에 착공해 7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해 3월 완공됐다. 지상 5층, 연면적 595.29㎡로 총 14가구 중 8가구가 입주했다. 11월까지 5가구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1층에는 창업자 간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50% 수준이다. 입주자격 충족 시 1회에 한해 2년 재계약이 가능하며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은평구청 관계자는 “청년 창업인의 집은 공동생활을 통한 창업자간 네트워킹 구축으로 생태환경 조성이 가능하여 청년들의 창업기반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은평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